탐방 / (주)부농원
탐방 / (주)부농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5.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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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필수 농약·농자재·건설자재 7,000종 구비
미국산 조류기피제 과수농가 적극 추천
경남 거창 중심에 위치한 부농원 전경.
경남 거창 중심에 위치한 부농원 전경.

최근 한 곳에서 각종 농기자재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형태가 늘어나면서 대형마트와 같은 농자재 마트를 찾는 지역 농민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경남 거창 소재의 (주)부농원(대표 전부익)이 작년 4월 대형마트식 500평형 농자재마트를 오픈해 지역 과수농가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부농원은 각종 농자재를 7,000여종을 구비, 시중 소규모 점포대비 5~10%수준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에, 30~40km 거리에 있는 인근 경남 함양, 전북 무주 및 장수 지역 농가들도 일부러 부농원 농자재마트를 찾아 상품을 가져가고 있다.

특히 부농원 직원들은 농촌지도사와 같은 전문 지식을 보유해 <2017 작물보호제 지침서>에 따라 상품 설명을 농가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면서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부농원이 미국에서 직수입해 지역 과수농가들에게 절찬 판매하고 있는 조류기피제 <아비안 컨트롤>은 과수류 등에 발생할 수 있는 조류피해를 경감해 큰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산 제품으로 냄새가 없어 작물 및 포도주의 맛에 영향이 없다. 여기에 더해 조류 기피효과가 오래 가며 미국에서도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으로 전해졌다.

부농원이 미국에서 직수입해 과수농가들에게 추천하는 조류기피제 아비안 컨트롤
부농원이 미국에서 직수입해 과수농가들에게 추천하는 조류기피제 아비안 컨트롤

5,000평 과수 농사를 짓고 있는 최규만(59·경남 함양)씨는 “함양에서 거창까지 거리가 있지만 대형마트식으로 각종 농자재가 다양하게 구비돼 편리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자주 방문한다”며 “특히 부농원 직원들이 친절해 농약 살포방법이나 기자재 이용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해줘 영농비 절감 측면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부농원 전부익 대표는 “자주 방문하는 농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면서 내 고향 경남 거창에서 최선을 다해 상품 응대를 하고 건실한 제품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055-941-0848~9

/류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