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시스템 ‘다목적형상 선별기’ 농가호평
1톤트럭 적재 편하게 옮겨 선별할수 있어

안전성과 선별효율 향상 실현을 추구하고 있는 자운시스템의 ‘다목적형상 선별기’가 1톤 트럭에 적재해 편하게 옮겨 선별할 수 있어 농가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형상 즉 크기를 기준으로 선별하는 다목적형상 선별기는 롤러의 간격조정이 가능해 마늘, 씨마늘, 감자, 매실, 은행, 호두, 고구마 등 다양한 농산물의 선별이 가능하다.
롤러의 회전속도를 조정해 선별속도를 올릴 수 있으며 롤러의 흔들림이 적고 조정핸들이 부드러워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선별구간을 작업자가 임의로 조정해 등급을 결정할 수도 있다.
JWS-M10120 다목적형상 선별기의 사이즈는 2.6m×0.8m×1m로 145kg의 중량이 나가며 한 대 450만원이다.
권입기 자운시스템 대표는 “1톤 트럭에 싣고 밭이나 집으로 쉽게 옮겨서 선별할 수 있다”며 “지자체 농업기술센터에서도 구입해 농가에 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요즘 농사를 짓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선별기를 이용하면 대량선별이 가능할 뿐 아니라 크기가 균일해 판매시 더 좋은 금액을 받아 농가소득에 이득이 되고 인건비도 줄여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경한 기자

대동기업사, 공기순환과 난방 동시 ‘히터팬’ 출시 인기
경북농업기술원, 습기제거·광합성 촉진·생장 활성화 효과 확증

대동기업사(대표 김미경)이 출시한 ‘히터팬’이 광합성 촉진 효과를 입증하며 시설하우스 농업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히터팬은 공기순환과 보조난방 두가지 기능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또 히터팬은 농가별 시설재배 면적을 최대한 유효하게 사용할 목적으로 광합성과 작물별 적정 풍속을 고려해 제작됐다.
시설내 기온이 낮아지거나 습도가 높아질 경우 곰팡이병이 발생할 수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의 대동기업사 히터팬 처리 보고서에 따르면 히터팬 사용은 이와 같이 환기부족에 따른 병해발생을 예방하고 광합성 촉진을 위한 해결책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히터팬 사용 농가들에서 온도 분포가 다소 높게 유지돼 참외를 비롯한 과일 숙기가 단축되고 품질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참외의 경우 히터팬 사용으로 하우스 내부 야간 온도를 높게 유지시켜 주어 생육이 촉진되고 과실의 품질이 우수해 상품 수량이 증가한다. 특히 작물이 자라고 있는 지상 20cm 부위에까지 시설내 공기를 유통시켜 작물의 생육은 물론, 광합성 촉진 및 고온저습의 환경을 조성, 시설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생산된 작물 수량도 38%이상 더 증가된다고 경북농기원은 밝혔다.

경북 김천에서 대동기업사 히터팬을 사용하고 난 이후 고품질 포도 환경조절에 획기적인 도움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김천 포도 샤인머스켓 재배농가 최재동씨는 “대동기업사 히터팬을 적극적으로 설치하고 시설포도가 거의 고르게 꽃이 피는 것을 확인했다”며 “온도 편차를 줄이고 곰팡이 발생을 현저히 억제시키는 것은 물론 난방비 30%이상 절감에도 한몫을 했다”며 제품을 호평했다.

대동기업사 김미경 대표는 “최근 러시아 카자흐스탄 원예농가들에게 170대 공급키로 하는 등 시장 반응이 매우 호의적”이라며 “경북농업술원 시설하우스 유동팬 실험 확증으로 히터팬 처리가 저온기 하우스 참외 품질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기업사는 국내 최초 공업용환풍기 특허를 취득한 업체로 38년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설하우스 농업용 환풍기를 공급하고 있다. ☎053-424-7883

/류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