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추천 품종 - 장미
금주의 추천 품종 - 장미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5.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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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보라 겹꽃 우아한 화형 ‘바이올레타’

장미는 꽃의 여왕으로 불릴 만큼 남녀노소 모두가 다 좋아하는 꽃으로 축하와 사랑의 의미를 담아 선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화훼공판장에서 거래되는 장미의 70% 이상은 적색 대륜 품종이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분홍색, 보라색, 아이보리색 등의 다양한 색상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증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화색의 장미품종의 유통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2013년에 육성한 장미 ‘바이올레타’는  2011년 보라색의 장미 ‘오션송 (Ocean Song)’을 모본으로 교배하여 후대에서 선발되었다. 연보라 겹꽃으로 가시가 적으며 우아한 화형을 가지고 있다.

절화수명은 13.1일로 긴 편이며 꽃은 만개하여 유지된다. 하계 고온기 재배 시 꽃잎수와 꽃잎의 크기가 줄어들 우려가 있으므로 30%정도 차광 재배하는 것이 좋고, 광량이 부족한 겨울에는 화색의 발현이 낮아지므로 보광을 통해 부족한 광량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농업연구사 박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