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능금농협, 사과 홍보행사 소비자 인기
대구경북능금농협, 사과 홍보행사 소비자 인기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5.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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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한파로 사과소비 저조 농가 저장량 많아
대구경북능금농협은 4월 25일부터 5월 8일까지 이마트 전 지점 및 홈플러스 수도권 지점에서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대구경북능금농협은 4월 25일부터 5월 8일까지 이마트 전 지점 및 홈플러스 수도권 지점에서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손규삼)이 저장사과 소비촉진을 위해 실시한 홍보행사가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조합은 4월 25일부터 5월 8일까지 이마트 전 지점에서 경상북도, 농협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 이마트와 함께 ‘데일리 경북사과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조합은 이외 홈플러스 수도권 지점에서도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겨울 한파가 지속되면서 설 명절 소비부진 등으로 인해 농가의 저장량이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3일 기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 가격기준에 따르면 후지 10kg의 평균가격은 38,600원으로 평년 43,804원 대비 11.9% 하락했다.

앞으로 상품은 시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으나 중하품은 하락할 우려가 있다. 특히 5월 시세가 향후 사과가격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5월 시세가 오르면 계속 오름세를 유지할 수 있으나 가격이 하락하면 계속 내림세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대구경북능금농협 관계자는 “수입과일이 늘어나면서 국내 과일 소비가 침체를 겪고 있다”며 “저장사과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