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확산 위한 각 분야 지혜모아
스마트팜 확산 위한 각 분야 지혜모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4.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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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화 및 지능화된 스마트팜 R&D 뒷받침 있어야
제17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개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이 주관하는 ‘제17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대표 이귀재)’이 지난달 26일 서울 대치동 SETEC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은 농림식품산업 과학기술 논의의 장을 마련해 주요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R&D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14년부터 17회째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기후변화・친환경농업・바이오산업・스마트농업・곤충산업 등 다양한 농식품 분야의 국내 과학기술 현황을 파악하고, 미래 농업의 혁신과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국제 심포지엄도 개최하여 전 세계 과학기술 트렌드에 대해서 논의 했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된 포럼에서는‘지능정보기술과 농식품산업의 융합, Smart Farm & Innovation’을 주제로 스마트한 작물 생산ㆍ축산관리ㆍ수산양식ㆍ유통 분야의 전문가가 주제 발표를 하고, 청중과 함께 정밀하고 지능화된 스마트팜 구현을 위한 R&D 혁신방안에 대해 토론이 이뤄졌다.

스마트팜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는 농장으로,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서는 국내 여건에 맞는 적용기술의 고도화, 차세대 기술, 현장실증 기술개발 등 전략적 R&D 추진이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양승환 수석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송준익 교수(연암대학교), 이상철 전문연구원(한국해양수산개발원), 안도훈 대표(우림인포텍)가 각각 주제 발표를 했으며, 충북대학교 사동민 교수를 좌장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토론 및 포럼 참석자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의 발표 및 토론 결과는 향후 스마트팜 관련 신규 R&D 과제 기획 시 반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수진 농업생명정책관은 “스마트팜은 개방화, 고령화 및 신규농 진입 부족 등 우리 농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하며, “미래성장포럼을 통해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여 보다 정밀하고 지능화된 스마트팜의 확산을 R&D가 충실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