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 재배기술 현장 평가회 큰 호응
마카 재배기술 현장 평가회 큰 호응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4.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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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소득작목 개발로 농가소득 견인
경북농기원 생물자원연구소는 지난달 18일 경산시 농가포장에서 ‘현장실용공동과제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경북농기원 생물자원연구소는 지난달 18일 경산시 농가포장에서 ‘현장실용공동과제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는 지난달 18일 경산시 농가포장에서 지역 재배농업인, 가공업체, 유관기관 관계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실용공동과제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경산시농업기술센터 공동연구로 시도 농업기술기관이 협력하여 농가의 새로운 소득 유망 작물인 “마카(Maca)”의 안정적인 재배방법 개발에 대한 중간평가 차원에서 실시했다.

또한 참석한 재배농가, 가공업체 등 분야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정보교류의 장이 되었다.

마카의 안정생산 재배기술 현장평가에서 10월 파종 후 흑색비닐을 피복하고 투명 터널을 설치한 경우 무가온의 비가림하우스와 비슷한 생산량과 품질을 기대할 수 있었으며, 동절기에 비가림하우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

이번 현장 공동연구에 참여한 경산시 윤미성 농가는 마카 재배시 저온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여 앞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하였으며, 사례발표자로 나선 청송의 농업회사법인 (주)청년연구소 이석모 공동대표는 마카 등의 생산과 유통 체계를 확립한 후 6차산업과 연계한 사업단지 조성에 관한 구상을 밝혔다. 

마카(Lepidium meyenii)는 중남미가 원산지로 아르기닌, 철분, 아연 등이 풍부하게 함유한 대표적인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