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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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4.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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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들 현실과 농업정책 괴리감 느껴
수확농기계 저렴하게 보급해야

산지조직화 등 주요 농업정책을 담당하다 인사교류로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장을 맡고 보니 실제 농업정책과 연구개발(R&D)가 농업인들이 원하는 것과는 괴리가 있는 듯 보인다.

예를 들면 현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논에 타작물 재배의 경우 목표인 50,000ha를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농가들이 현장에서 콩, 유채 등 타작물 재배를 꺼리는 이유는 수확 등 기계화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크러스컴바인 등 타작물을 수확할 수 있는 농기계를 저렴하게 보급하고 논 타작물 재배에 적합한 품종개발과 재배 안정화 기술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연구소는 고구마, 유채 등 신품종개발과 더불어 논 타작물 재배 이용기술을 확립해 나가는 일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

■서영주<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