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비래해충 예측부터 방제까지 협력체계 구축
한-중, 비래해충 예측부터 방제까지 협력체계 구축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4.2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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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중국 농업부와 비래해충 예찰 협력사업 협약
농촌진흥청은 지난 16일 중국 북경 현지에서 중국 농업부 전국농업기술추광복무중심과 ‘제4차 한-중 비래해충 예찰 협력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6일 중국 북경 현지에서 중국 농업부 전국농업기술추광복무중심과 ‘제4차 한-중 비래해충 예찰 협력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 16일 중국 북경 현지에서 중국 농업부 전국농업기술추광복무중심과 ‘제4차 한-중 비래해충 예찰 협력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중 비래해충 예찰 협력사업(이하 협력사업)의 목적은 벼멸구, 흰등멸구, 벼줄무늬잎마름병 등 주요 벼 병해충의 발생정보 교류를 통해 효율적인 병해충 관리체계 구축이다.

협력사업의 주관기관은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중국 농업부 전국농업기술추광복무중심이다.

이번 협력사업의 주요 내용은 ▲이동성 병해충 주요 발생지역에 사전관찰 포장(예찰포) 설치・발생상황 조사・결과분석 ▲ 벼 병해충 발생정보 및 방제기술 정보교환 등 ▲ 양국간 병해충 전문가 상호파견 등이다.

‘한-중 비래해충 예찰 협력사업’은 2001년부터 추진되었으며, 그간 주요성과는 ▲병해충 발생예측을 통한 조기 대응체계 구축  ▲불필요한 방제 감소 ▲한중 양국 협력관계 증진 등이다.

농촌진흥청 김상남 농촌지원국장은 “국내 유입되는 비래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중 예찰 협력사업 확대와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활용한 과학적 예찰·예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