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원협 조합원자녀 장학금 1천만원 전달
광양원협 조합원자녀 장학금 1천만원 전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4.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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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농촌에 힘 실어주는 든든한 인재 되길”
광양원예농협은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1천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광양원예농협은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1천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광양원예농협(조합장 김영배)은 지역사회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평소 진취적이고 성적이 우수하며 모범적인 생활태도로 타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조합원 대학생 자녀 5명을 선발해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1천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김영배 조합장은 “농업인 조합원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조합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며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들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어려워지는 농촌에 힘을 실어주는 든든한 인재가 돼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또한 “예년과 다르게 많은 지원자들(총 23명)의 접수로 인해 이사회에서는 공정한 장학생 선정을 위해 총 2회에 걸쳐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선발기준을 확정해 최종 5명을 선발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조합장은 “선정결과가 다소 늦어진 탓에 새 학기 수업에 열중하는 장학생들을 대신해 부모가 수여식에 참여했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되지 못한 조합원 자녀에게도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광양원협은 농업인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매년 1천만원 범위 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올해까지 약 150명의 농업인 조합원 자녀에게 총 1억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조합원과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