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연구원, 인삼씨 추출물 피부미백효과 입증
식품연구원, 인삼씨 추출물 피부미백효과 입증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4.0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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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구할수 있어 피부미백제 경쟁력 뛰어나”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기능성식품연구본부 최상윤 박사 연구팀은 인삼씨 추출물이 뛰어난 피부색소 억제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인삼씨 추출물의 피부미백 효능을 규명하기 위해 인삼씨 추출물을 멜라닌 생성세포에 처리후 세포생존율과 멜라닌 생성량을 측정한 결과 인삼씨 추출물이 세포독성 없이 멜라닌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시킴을 확인하였으며, 관련 특허등록 및 국제논문게재를 완료했다.

인삼씨 추출물을 멜라닌 생성세포에 3일간 처리한 결과 세포독성 없이 35.1%의 멜라닌 생성량을 감소시켰으며 이는 동일 농도의 알부틴의 효과에 비하여 높았다. 인삼씨 추출물은 멜라닌 생성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인 타이로시네이즈(Tyrosianse)의 활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였다.

특히, 인삼씨 초임계추출물은 인삼씨 일반추출물에 비하여 더욱 우수한 멜라닌 억제활성을 나타내었다. 연구팀은 관련결과를 특허등록(‘인삼종자 추출물을 포함하는 피부미백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 제10-1477073호) 하였으며, 국제전문학술지인 Pharmacognosy Magazine에 게재하였다.

최상윤 박사(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 UST 교수)는 “인삼씨는 세포독성이 낮고 피부색소 억제활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어 피부미백제로써의 경쟁력이 뛰어나다”며 “최근 생물다양성 협약에 의해 국가고유생물유전자원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특용자원중의 하나인 인삼을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큰 산업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