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S 농가인식 제고 전방위 교육 필요
PLS 농가인식 제고 전방위 교육 필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3.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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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업인 교육 및 경각심 고취 모의적용도 실시

농협별 교육실시 업적평가 반영 참여 확산

정부가 내년부터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를 모든 작물을 대상으로 전격적으로 시행함에 따라 농가들의 인식도 제고가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농협이 농가인식 제고를 위해 전방위 교육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농업인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모의적용도 실시한다.

PLS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 일률기준(0.01mg/kg, ppm)으로 관리하는 제도로 이를 어길 경우 출하정지, 회수 등 불이익이 초래된다.

농협경제지주는 농축협 임직원뿐만 아니라 농약판매인들을 대상으로도 상반기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전국 농축협 식품안전관리자(2,500여명) △품목별전국협의회(29개 품목) 소속 회원조합 614개 △산지유통관리자 및 APC 근무자 400여명 △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담당자 100여명 및 판매농가 △공선출하회 소속 농가 △농약판매업 등록증에 등록된 판맥관리인 5,000여명 △RPC 임직원 및 쌀 생산농가 △전국 조합원 교육 등을 추진한다.

이미 인삼경작인 4,500여명을 대상으로는 지난 1∼2월에 교육을 마쳤다.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 관계자는 “농진청, 농관원 등과 연계해 강사를 배치하고 유관기관과 공동제작한 홍보동영상을 활용해 조합원의 이해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농협별 PLS 교육실시를 업적평가에 반영해 참여도를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범 농협 사업장 내방고객 및 농업인에 대한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NBS(농협방송)을 방영하고 전국 소재 농협은행 및 농축협 ATM에 안내문구를 등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PLS의 사전적용을 통해 농업인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모의적용을 실시한다”며 “농협식품연구원에서 실시하는 잔류농약 검사성적서에 PLS 기준 적용시 부적합 여부를 참고용으로 첨부해 발급 한다”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