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테라도플러스’ 첫 출고
팜한농, ‘테라도플러스’ 첫 출고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3.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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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개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 함유

▲ 팜한농은 지난 8일 ‘테라도플러스’ 첫 출고 기념식을 열었다.
팜한농이 10년 이상의 연구개발 노력 끝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원제 ‘테라도’를 함유한 ‘테라도플러스’가 드디어 출시됐다.

팜한농은 8일 구미공장에서 신제품 ‘테라도플러스’의 출고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테라도플러스’는 팜한농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원제 ‘테라도’를 함유한 제품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성식 작물보호사업부장을 포함한 임직원들과 연구센터 및 공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테라도플러스'는 기존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진 잡초뿐만 아니라 방제하기 어려운 난방제잡초까지 빠짐없이 깨끗하게 방제하고, 그 효과가 3주 이상 오래 지속된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빠른 비선택성 제초제로 약제 처리 후 단 하루 만에 강력한 제초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만큼 효과 발현 속도가 매우 빠르다.

팜한농은 지난해 9월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 전시포 평가회에서 ‘테라도플러스’의 탁월한 제초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기존 제초제로는 방제가 어려운 깨풀, 쇠비름, 닭의장풀 등 난방제잡초를 말끔히 방제해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준 팜한농 테라도 담당 상무는 “‘테라도플러스’는 빠른 효과는 기본이며, 잡초 방제 스펙트럼이 매우 넓고 효과도 오래가는 제초제”라며, “농업인의 잡초 방제 고민을 해결하는 ‘테라도플러스’가 국내외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의 판도를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식 팜한농 작물보호사업부장은 “팜한농은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농업인 고객의 소리에 더욱 더 귀 기울여 차별화된 작물보호제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경북지역 ‘테라도플러스’ 1호 고객인 경산 와촌농약상사 김휘출 사장을 초청해 ‘테라도플러스’ 1호 기념 트로피를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팜한농은 3월7일 경북 안동을 시작으로 4월 초까지 충북 보은, 전남 고흥, 경북 구미, 강원 철원, 충남 당진, 울산, 전북 전주 등지에서 ‘테라도플러스 출시회’를 연다. 이와 함께 ‘테라도플러스 출시기념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테라도플러스’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팜한농은 올해 ‘테라도플러스’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중국, 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호주 등 해외시장을 겨냥해 ‘테라도’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