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연료 실용화 전국네트워크 결성
유채연료 실용화 전국네트워크 결성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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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대전지역 환경단체-학계-기업인 등 참여
유채기름을 디젤 연료로 활용하기 위한 전국 관·학·연·산·민 관계자들로 구성된 전국네트워크가 오는 4월 결성될 전망이다. 충남대학교와 대전환경운동연합 부설 (사)대전시민환경연구소는 지난 7일 자치단체와 환경단체, 농업기술센터, 학계, 기업인, 농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유채 네트워크 결성 제안 워크샵’을 개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유채기름을 바이오디젤로 활용함으로써 환경보전은 물론, 농민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논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실용화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관련 제도의 정비와 정책적 지원만 있다면 크게 어렵지 않은 상황이라는데 한목소리를 냈다.이에 따라 바이오디젤을 실용화하기 위해 필요한 법 개정 및 정책·예산 마련 등을 추진하기 위해 환경단체와 자치단체, 관련 연구기관, 농업기술 관련자, 농민 등이 참여하는 전국 네트워크를 결성키로 합의했다. 유채네트워크는 대기오염 저감과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시켜 교토의정서 비준에 대비하고, 원료의 자급화로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국내 환경개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워크샵의 주제발표 등에 따르면 유채는 신재생에너지의 최종 대안인 동시에 농가소득 면에서도 아주 우수하다고 나타났으며, 참석자들은 유채의 육성과 보급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적극적인 정책을 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포럼과 워크샵 등을 통한 정부의 바이오 디젤 정책 활성화 유도, 지자체 및 시민들의 바이오 디젤 소비 운동 전개, 농민들의 유채재배 유도, 공공기관 유휴지의 친환경적 활용방안 검토, 조생종 유채종자 연구, 신 재생에너지 교육, 유채파종 대회 및 바이오 디젤 자동차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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