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몰에 회원농협 적극 입점해야”
“농협몰에 회원농협 적극 입점해야”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3.0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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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효과 농협몰·회원농협 동반성장 가능

농협경제지주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쇼핑몰인 농협몰(nonghyupmall.com)에 회원농협들이 적극적으로 입점하면 시너지효과로 농협몰과 회원농협이 동반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전하고 우수한 우리농산물의 직거래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으로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에게는 더 싸게 공급’이라는 운영목적을 갖고 있는 농협몰은 지난해 1,27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12월16일 전산시스템을 재구축해 재개장한 농협몰은 올해 1,8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2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농협몰에는 당일주문, 당일배송을 원칙으로 하는 e-하나로마트 관련 회원농협 등 29개소가 입점해 있다.

현재 수도권 유통센터 등을 위주로 하고 실제 e-하나로마트에 입점하고 있는 회원농협은 5개 정도다. 회원농협이 e-하나로마트에 입점하기 위해서는 배송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야만 한다.

소비자가 농협몰에 들어가 주소를 치면 인근지역의 하나로마트가 검색돼 배송을 요청하게 된다.

농협경제지주 모바일쇼핑사업부 관계자는 “회원농협이 많이 입점해야 소비자가 자신의 인근지역 하나로마트를 통해 더 많이 구입할 수 있고 그러면 농협몰 사업도 같이 성장할 수 있다”며 “회원농협 하나로마트 전단지에 농협몰을 소개하면서 홍보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협몰은 수급조절 단계에서 위험, 우려단계로 분류되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며 “현재 토마토가 우려단계에 있어 10% 할인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대백화점몰 등 국내 최고의 쇼핑몰과 제휴를 통해 구색부족을 해소하고 쿠팡과 제휴로 쿠팡 배송에 필요한 농산물을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