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농협 농산물 수출 선도
품목농협 농산물 수출 선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2.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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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원협 1,100만불 진주원협 900만불 수출탑 수상

▲ 나주배원예농협이 지난 5일 농협중앙회로부터 1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해 농가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품목농협이 농산물 수출을 선도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농협중앙회에서 개최된 수출탑 시상식에서 나주배원예농협은 회원농협 중 신선농산물 수출부분 전국 최고의 기록인 1,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이어 진주수곡농협이 1,000만불, 진주원예농협이 900만불 수출탑을 각각 수상했다.

농협수출탑은 매년 전국농협을 대상으로 농산물 수출부문을 평가 심사해 우수한 고품질 농산물의 수출확대에 기여한 농협을 선정해 자긍심과 사기진작을 위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나주배원예농협은 조합원들의 소득향상과 농업발전을 위해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전 지역을 대상으로 수출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최고 품종의 신고, 원황, 황금배, 화산 등 나주배를 8월부터 12월까지 3,600여톤을 선과작업해 미국 등 10여개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상계 조합장은 수상소감에서 “2006년 조합에 첫발을 내딛고 600만불 수출탑을 달성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수출만이 나주배를 살릴 수 있다는 각오를 다졌다”면서 “지난해 800만불에 이어 1년 사이에 300만 불을 증대한 것은 조합원 여러분의 수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고 모든 영광을 조합원에게 돌렸다.

아울러 이 조합장은 “나주농업의 핵심인 배 과수농업뿐만 아니라 모든 원예작물의 특용화와 차별화를 통해 농가소득 올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