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안전보험 신상품 판매
농업인안전보험 신상품 판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2.12 1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흘농협서 산재형 보험상품 가입행사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지난 7일 소흘농협(경기포천 소재)에서 NH농협생명과 함께 산재보험 수준으로 보장이 강화된 농업인안전보험 가입행사를 개최했혔다.

농업인안전보험은 ’96년 ‘농작업상해공제’로 시작하여 2012년부터 보험으로 변경·운영되고 있으며, 2016년에 제정·시행된 농업인안전보험법에 근거한 정책보험이다.

농업인안전보험은 가입한 농가가 농작업 중 안전사고 피해를 입을 경우 간병 및 휴업급여, 치료비 등을 보상하여 조속한 영농복귀를 돕기 위한 제도로서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있으며, ‘17년말 기준으로 71만 여명(가입율 : 54.3%)이 가입했다.

문재인 정부는 국정과제로 농업인안전보험의 보장 및 지원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보장범위를 산재보험 수준으로 강화한 신상품을 개발·보급하게 됐다.

금년에 새롭게 보급되는 산재형 보험상품(산재1형·2형)은 기존 상품에 비해 유족급여·장례비·간병급여·휴업급여·치료비 등을 대폭 강화하여, 보험료가 산재보험보다 매우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보장내용은 유족급여가 1억 2천만원, 장례비 1천만원, 간병급여 3∼5천만원, 휴업급여 4∼6만원/1일, 상해·질병치료비(실손의료비) 최대 5천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지난 연말 제도개선을 통해 농업인안전보험의 보험료 산출방식을 개선한 결과, ‘18년부터 보험료가 ’17년 대비 10% 정도 인하되어 농업인의 부담은 줄고, 안전보험 가입률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