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행복나눔! 사랑의쌀 전달식’ 개최
관악농협, ‘행복나눔! 사랑의쌀 전달식’ 개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2.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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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원 상당 10kg 1,130포와 떡국떡 전달

▲ 관악농협은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7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18년 행복나눔! 사랑의쌀 전달식’을 개최했다.
조합 농촌사랑기금과 여성조직 조성기금 바탕돼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설 명절을 맞이해 무술년 새해의 희망으로 가득 찬 주위와는 달리 온정의 손길이 닿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장애우 가정 등 취약계층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7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2018년 행복나눔! 사랑의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개인 200여명에게는 20kg 사랑의 쌀 1포대와 우리 쌀로 만든 떡국떡 3kg의 성품을 전달하고 구청과 주민센터와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10kg 사랑의 쌀 730포를 전달했다.

관악농협의 이번행사는 조합이 신용사업으로 조성한 ‘농촌사랑기금’과 여성조직(주부대학, 부녀회, 농가주부 등) 회원들이 매년 우리농산물(고추, 천일염, 감자, 보리쌀, 떡국떡 등)을 팔아 1년 동안 조성한 공동기금이 바탕이 됐다. 조합은 본·지점이 속해있는 관할구청과 여성조직 회원들이 추천한 수혜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사랑을 나눴다.

▲ 박준식 조합장이 10kg 쌀 1포와 떡국떡 3kg 1개씩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관내 구청과 주민센터를 통한 개인지원뿐 아니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시농아인협회 관악지부,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단체에도 성품지원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금번 행사로 3,000만원 상당의 10kg쌀 1,130포(10kg 환산시)와 떡국떡 3kg 250개가 현물로 지원됐다.

박준식 조합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사랑이 담긴 떡국떡을 먹으면서 온 가족이 둘러앉아 고된 일상을 잠시 잊고 덕담을 주고받으며 사랑과 희망을 갖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조합장은 이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주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이 전달돼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에 진정한 나눔문화가 확산돼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