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원협 판매사업 전년대비 8% 성장
여수원협 판매사업 전년대비 8% 성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2.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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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평가 학교급식 최우수농협 선정

▲ 여수원예농협은 지난달 30일 조합 회의실에서 ‘제53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여수원예농협(조합장 김용진)의 판매사업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원협은 지난달 30일 조합 회의실에서 주철현 여수시장, 주재현 여수시의원, 유태성 농협여수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3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용진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우리농업은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이상기후로 피해가 속출했으며 농자재값 인상으로 힘든 한해를 보냈다”며서도 “이렇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총사업량 37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모든 것이 조합원님의 조합사업 전이용과 많은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우리조합의 주사업인 판매사업에서는 농산물의 풍작으로 가격이 하락했고 계속된 경기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공판사업에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교급식지원센터의 급식매출로 전년대비 8.07%의 성장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중앙회 평가 학교급식 최우수농협으로 선정돼 표창과 시상도 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용사업에서는 상호금융 건전성 및 자금운용수익을 제고하기 위한 저원가성 예금을 적극 추진했다”며 “저금리로 인한 고객이탈이 많이 있었음에도 예수금 평잔은 2.56% 성장했고 대출금 평잔은 6.51% 늘어났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 조합장은 “우리농협의 전반적인 경영상태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역할을 함으로써 점진적으로 수지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러한 좋은 결과는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사업이용 및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