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추천 품종 - 프리지아
금주의 추천 품종 - 프리지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2.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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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다양한 보라색 ‘송오브헤븐’

 
프리지아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는 꽃말을 가지고 있으며 졸업 입학시즌에 인기가 많은 꽃 중 하나이다. 겨울철 향기가 좋으며 다양한 화색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랑 받는 꽃이다. 프리지아는 노란색 품종이 시장의 약 80%으로 주를 이루고 있고, 보라색 품종은 약 8.4% 정도를 차지한다. 국내 소비자 및 수출시장에서 다양한 화색 및 화형에 대한 요구로 품종이 다양화 되고 있어 보라색의 프리지아 ‘송오브헤븐’은 상품성이 높고 시장에서 인기가 있다.

‘송오브헤븐’은 1998년 보라색의 조생종인 ‘세일러(Sailor)’를 자식한 후대에서 선발되었다. 청보라 홑꽃으로 중륜화이며 소화수가 많고 내외화피의 반전이 양호하다. 분지성과 꽃달림이 좋고 조생성이면서 잎과 화경의 직립성이 강하며 절화수명이 길다. 재배에서 주의할 점은 생육초기 고온에 노출되면 개화가 빨라져 초장 및 분지장이 짧아지며, 꽃떨이 현상 등 기형화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평균 25℃ 이상으로 관리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농업연구사 최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