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원예농협 당기순이익 7억6천만원 달성
목포원예농협 당기순이익 7억6천만원 달성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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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고배당 1억5천, 출자금배당 1억8천 준비

▲ 목포원예농협은 지난 2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목포원예농협(조합장 고평훈)은 지난해 사업으로 당기순이익 7억6천만원을 달성했다.

조합은 지난 2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고평훈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해를 되돌아 볼 때 탄핵으로 인해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했으며 세월호를 목포신항까지 인양했고 홍수와 지진으로 인한 자연재해, 살충제 계란파동 등으로 우리내 삶의 직간접적인 많은 시간을 감수해야만 했다”며 “이러한 혼란 속에서도 우리 조합은 2017년 운영을 통해 전년도 보다도 1억6천만원을 상회하는 7억6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고 조합장은 “사업준비금과 법적준비금을 충실하게 쌓아가면서 규정이 원하는 범위 이상으로 충당금을 적립해 사업의 안정적인 부분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1억5천만원을 이용고배당금으로 1억8천만원을 조합원님의 출자금배당으로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결과는 우리 조합을 애정과 관심으로 사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전이용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들의 관심 덕분”이라고 말했다.

고 조합장은 또한 “주위 환경과 시기적으로 열악할 수밖에 없었던 허허벌판 넓은 대지위에 지금의 모습을 그리며 고된 시간을 보내야만 했을 때 여기 계시는 조합원 여러분들께서 커다란 버팀목으로 힘이 돼 주셨기에 지금의 위치까지 올 수 있었다”며 “장래의 다양한 수익원을 만들고 성장하기 위해 지난 몇 년 동안 계획하고 준비했던 마트사업 공사현장을 지켜보면서 짧은 기간내에 갑작스럽게 쌓아 작은 파도에도 허물어지는 모래성이 아닌 조금씩 준비와 검토를 통해 계획대로 건실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