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감귤 국내육성 품종 보급 확대
고품질 감귤 국내육성 품종 보급 확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2.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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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1,000ha 보급 재배면적의 5% 확대 계획

▲ 제주도 감귤농가 대상 강의 모습
품질, 생산성 악화 등으로 소득 및 경쟁력이 떨어지는 과원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감귤 국내육성 품종 보급 확대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 고품질 감귤 국내육성 품종을 2025년까지 전체 재배면적의 5%인 1000ha까지 확대 보급하여 품종 다양화, 고급화해 농가 소득증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일본 등 외국에서 도입된 품종 대체로 로열티 문제를 해결하고 노지 온주밀감 재배가 50여 년이 지남에 따른 품종갱신으로 고품질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

보급 예정인 국내 육성 품종은 ‘하례조생’, ‘써니트’ 가 대표적인 품종으로 재배기술 정립을 위해 20개소 4.6ha 시범포를 설치 운영해 오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품종갱신을 희망하는 농업인 대상으로 시범사업 대상자를 1월 20일까지 신청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량은 재배면적 0.1~0.3ha 기준으로 제주・서귀포・동부・서부 농업기술센터 각 5개소씩 총 20개소이며, 개소당 보조 10백만 원, 자부담 4.4백만 원 등 총 288백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는 시범사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고 국내육성 품종 도입 실천의지가 있는 농업인으로 확대 보급을 위해 포장의 위치는 사람의 왕래가 많은 도로변의 포장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내육성 품종 묘목 구입 및 식재를 기본으로 집행 후 기반 조성에 필요한 난방기, 휀, 관수시설, 배수로 정비 등 선택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