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수출시장 적극개척 1,000만불 달성
배 수출시장 적극개척 1,000만불 달성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2.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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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원예농협 ‘제57기 정기총회’ 개최

▲ 이상계 조합장은 정기총회에 이어 지역별로 결산보답대회를 개최했다.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상계)은 지난해 배 수출시장을 적극 개척해 1,000만불을 달성했다.

조합은 지난달 24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손금주 국회의원(국민의당 나주·화순), 도·시의원 및 조합 임원·대의원·작목회장·부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7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상계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작년에 조합원 여러분들께서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모든 걸 극복하고 힘든 농사일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다”며 “또한 경기침체와 풍작, 수입농산물 증가, 김영란법 등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이 만족스럽지 못해 조합장으로서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배농사도 하나의 사업으로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듯이 우리 과실도 품질이 우수한 과실 제품을 만들어야 농가소득이 향상 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수출이든 내수든 소비자가 원하는 맛있고 당도 높고 크기도 적당한 과실을 생산함으로써 소비자 요구에 신속히 대응해야 소비도 늘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에 힘입어 우리조합은 각종 경비절감 및 채권 건전화를 도모했으며 유통, 판매, 자재 등 경제사업 부문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배수출사업도 수출시장을 적극 개척해 미국, 대만을 비롯한 17개국으로 시장을 다변화하여 1,000만불을 달성해 농협중앙회로부터 큰 상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혁신도시에 지점을 개점해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제가 2006년도에 취임을 할 때만 해도 조합이 3등급 전국 최하위 조합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그동안 조합원님들께서 조합사업에 적극 동참하시여 우수조합으로 만들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조합은 정기총회에 이어 25일부터 31일까지 지역별로 결산보답대회를 열어 우수작목회 시상,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영농설계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