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남부채소농협 당기순이익 5억 달성
전남서남부채소농협 당기순이익 5억 달성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2.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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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사업 매출 873억 계획대비 120% 성과

▲ 전남서남부채소농협은 지난달 30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제20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전남서남부채소농협(조합장 전영남)은 지난해 사업추진을 통해 당기순이익 5억원을 달성했다.

조합은 지난달 30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제20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전영남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해는 우리농협으로 특별한 한해로 조합원의 편익향상과 종합농협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8월 신청사를 개장함과 동시에 신용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새롭게 태어나는 마음으로 1998년 창립했던 초심을 기억하며 기존에 추진해 왔던 경제사업은 물론 신용사업에 있어서도 조합원 여러분의 소득향상 및 사회적 지위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우리농협은 지도사업부분에 2억3,200만원의 예산을 집행해 양파상품성 향상을 위한 칼슘비료 지원사업 및 조합원 자녀 대상 장학금, 조합원 경조사, 본청 신청사 개점식과 품평회를 개최해 양파 재배기술 향상과 조합원의 사업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 판매사업의 매출액은 873억원으로 계획대비 120%를 달성해 전년대비 9.2% 성장했다”며 “주요 실적향상 요인은 공동마케팅 참여조직의 수탁매출 신장으로 인한 것으로 우리농협 자체 매출은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지난해 8월 신청사 준공이 마무리돼 8월21일자로 신용사업을 시작해 예수금잔액 98억원, 대출금 8억, 보험수수료 1억2,600만원을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비록 다른 농협에 비해 그 시작은 늦었지만 보다 내실 있는 추진을 통해 농협과 조합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조합원 및 고객 여러분께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 조합장은 아울러 “우리농협은 지난해 사업추진을 통해 5억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며 “이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하게 참여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의 도움과 임직원 일동의 노력이 함께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