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분야 예산 578억원 확보
농업・농촌분야 예산 578억원 확보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2.0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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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농산업 다각화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 추진

대구경북능금농협 APC 완공 청송사과 유통경쟁력 강화 기대

청송군(군수 한동수)이 2018년 농업·농촌분야 예산 578억 원을 확보하고 “농산업의 다각화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라는 농정시책 추진방향을 제시했다.이를 위해 군은 농촌복지 지원 확대 및 청년 농업인력 육성, 6차 산업화 및 농촌관광 활성화,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한 지원, 농기계 및 자재 지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유통구조 개선 통한 농산물 유통 활성화, 축산기반 조성 및 축산유통 활성화라는 농정분야 전반에 걸친 시책을 마련했으며, 이는 향후 청송군 농촌 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청송군은 공동출하 확대, 브랜드 육성, 통합마케팅, 농산물 포장재 등에 13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농특산물 홍보로는 직거래행사, 대도시 판촉행사, 소비자 초청행사, 언론매체 및 대중교통을 이용한 광고, 인터넷몰을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유통채널을 더욱 다양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전략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여 안정적인 수출생산의 기반을 확보하고자 한다.

또 지역거점 산지유통시설의 확대로 107억 원이 투자되는 농협, 대구경북능금농협 APC 건립사업이 올해 안으로 완공되면 청송사과 유통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이변에 따른 농작물 재해에 대비하여 사과, 복숭아, 벼, 고추, 콩 등 29개 품목에 농작물 재해보험료 271억 원을, 또 농업인 안전재해보험료에 3억 5천만 원을 지원하여 농업경영의 불안 해소에 앞장선다.

안정적인 영농추진을 위해 직불금, 육묘 지원, 논 타작물 지원, 중소형 농기계 지원 등의 사업에 36억 원, 미래의 안전 먹거리 제공을 위한 친환경농업분야 지원에 5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다.

특히 기후변화, 과잉생산 등으로 인한 대체작목 육성을 위하여 신선채소 생산단지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과수분야에서는 군의 주 소득원인 사과의 고품질생산 기반조성을 위해 FTA기금 생산시설 현대화(품종갱신, 관수시설, 지주시설, 울타리, 방풍망, GAP사업) 사업에 30억 원의 예산을 수립했다. 또 과수농가의 농작업 편의를 위해 승용방제기, 리프트기, 승용예초기 등 과원농기계 지원과 농가형 저온저장고 지원, 생산자재 지원에 16억 원을 투입한다.

특작분야에서도 고추농가 지원에 고추부직포, 멀칭비닐, 세척기, 건조기, 방제비 지원에 8억 원, 채소류와 특용작물 생산농가에 3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농촌복지 지원 청년 농업인력 육성▲6차 산업화 및 농촌관광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