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사과 병해충 방제체계 워크숍 개최
강원도 사과 병해충 방제체계 워크숍 개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2.05 1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사과”저농약 고효율 방제체계 만든다

▲ 강원도농업기술원은 강원사과산학연협력단,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제3회 강원도 사과 병해충 방제체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은 강원사과산학연협력단(단장 박성민),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소장 박교선)와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강원대학교 실사구시관에서 이순원 한국병해충예찰센터장, 엄재열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등 사과 분야의 전문가와 18개 시·군 사과재배농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강원도 사과 병해충 방제체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강원도의 사과 재배면적은 2017년 기준(통계청) 930ha로 최근 5년간 2배 이상 증가(면적은 매년 110ha 이상, 농가수는 매년 140명 가까이 늘어나고 있음)하고 있어, 품질 높은 사과생산을 위하여 농가 기술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2016년부터 병해충 방제체계와 전정 등 다양한 기술지원을 산학연협력단, 농촌진흥청과 같이 공동 추진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사과는 면적과 생산량은 적지만 품질면에서 전국 최고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양구사과”가 2015 대한민국과실산업대전 “최우수상”, “정선사과”가 2016 대한민국과실산업대전 “대상”을 수상하여 그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성과를 올렸다.

앞으로 기후변화와 더불어 사과 재배적지가 중부 이북으로 북상함에 따라 정선, 양구, 홍천 등 대부분의 시군에서 재배면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면적증가와 기후온난화는 병해충의 활동반경과 활동시간을 늘리므로, 주요 병해충에 대한 방제체계를 세워야할 시점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3회 강원도 사과병해충 방제체계 워크숍”에서이러한 문제들을 논의하고 체계화는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