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원협, 청포도전문 화현포도작목반 집하장 준공
상주원협, 청포도전문 화현포도작목반 집하장 준공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2.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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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APC형태, 샤인머스켓 품목 수출 집중

▲ 지난달 26일 신설 준공된 상주 모서면 소규모 APC형태 화현포도작목반 준공식을 마치고 김운용 조합장, 이정백 상주시장, 조합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상주원예농협(조합장 김운용)이 조합원들이 집중 생산한 청포도 샤인머스켓 포도 품목을 적극 수출하기 위한 시설 확충에 나섰다.

상주원예농협은 지난달 26일 상주 모서면 화현리에서 샤인머스켓 생산을 위한 화현포도작목반 집하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운용 조합장, 이정백 상주시장, 권경태 모서면장 등을 비롯해 조합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상주 모서면 화현포도작목반 집하장은 작년 농식품부 농산물산지유통시설지원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집하장은 165㎡ 규모로 저온창고 50㎡ 시설을 같이 건립했다.

상주원예농협의 화현포도작목반은 22농가 규모로 지난 2009년 10월 수출전문 농가 육성을 위해 시작됐다.
상주원예농협은 작년 홍콩, 베트남 등지에 샤인머스켓 22톤을 수출해 2억6,400만원 판매고를 올렸으며, 이번 신설 집하장을 통해 글로벌GAP인증을 획득, 대유럽과 대중국 수출에 올해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상주원협이 생산한 청포도 샤인머스켓은 씨가 없고 껍질채 바로 먹을 수 있는 품종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운용 조합장은 “상주시 유통 마케팅과, 생산 조합원들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포도 품질향상으로 농산물 수출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류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