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추천 품종 - 프리지아
금주의 추천 품종 - 프리지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2.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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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홑꽃 ‘모브토파즈’

 
국내에는 아직 노란색 프리지아가 가장 점유율이 높지만 최근 보라색 등 다양한 화색의 프리지아 품종에 대한 플로리스트나 일반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모브토파즈’는 연보라색 홑꽃 화형으로, 초세가 강해 키가 크고 꽃대도 강한 편이며 구근부패병에 강한 품종이다. 재배농가와 소비자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수출시장에서도 기대되는 품종이다.

프리지아 ‘모브토파즈’ 정식은 휴면이 타파된 구근을 9월 중순 10x10cm 간격으로 정식하여 잎이 완전히 전개될 때까지 완전 차광하여 지온을 최대로 낮추어 관리한다. 꽃눈분화 이전 생육초기에는 밤 기온 약 10~12℃, 낮 기온 20~25℃ 이하로 유지하고, 꽃눈분화기 약 13℃, 꽃눈 발육 및 개화기에는 약 2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프리지아 ‘모브토파즈’의 재배에서 주의할 점은 생육초기 고온에 노출되면 개화가 빨라져 초장 및 분지장이 짧아지며, 꽃떨이 현상 등 기형화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평균 25℃ 이하로 관리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농업연구사 최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