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파주인삼농협 올해 첫 홍삼 수출
김포파주인삼농협 올해 첫 홍삼 수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1.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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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홍콩으로 1차 20만불 선적

▲ 김포파주인삼농협은 조합원과 계약재배를 통해 수매한 인삼을 홍삼으로 가공해 지난 19일 홍콩으로 올해 첫 수출을 진행했다.
김포파주인삼농협(조합장 조재열)은 조합원과 계약재배를 통해 수매한 인삼을 홍삼으로 가공해 지난 19일 홍콩으로 올해 첫 수출을 진행했다. 

김포파주인삼농협은 매년 파주 임진각 및 김포 대명항에서 개최되는 인삼축제를 주관하며 김포파주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최초 글로벌 GAP 인삼 인증’으로 타 지역 인삼과 차별화를 통한 우수성으로 금번 수출업체와 1차 선적분 20만불을 포함한 연 80만불 이상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중국 및 미국, 유럽 등 수출로 연 300만불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김포에서 인삼농사를 40년째 짓고 있는 김기용 수석이사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인삼은 향이 진하고 조직이 치밀해 홍삼으로 가공 시 우수한 품질과 성분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자랑했다.

조재열 조합장은 “김포파주인삼이 개성고려인삼의 명맥을 이어가는 유일한 인삼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수출 및 내수시장 활성화를 통해 인삼경작 농민이 안정적 소득확대를 기반으로 인삼을 재배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