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추천 품종 - 프리지아
금주의 추천 품종 - 프리지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1.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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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화재배 가능한 백색 겹꽃 ‘샤이니벨’

 
프리지아는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겨울철 향기가 우수하며 다양한 화색의 품종이 있어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랑 받는 꽃이다. 프리지아는 노란색 프리지아 품종이 시장의 약 80%로 주를 이루고 있고, 최근 품종이 다양화 되면서 국내 시장에서도 이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수출시장에서도 다양한 화색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에서는 국내 재배환경에 잘 적응하고 바이러스와 구근부패병에 강해 고품질 절화재배가 가능한 백색 겹꽃 ‘샤이니벨’품종을 육성했다. 

‘샤이니벨’은 초장이 109.3cm, 분지수 7.3개, 소화수는 11.3개, 화폭이 5.8cm, 자구번식력은 4.0배로 외국 품종 ‘Teresa’에 비해 절화장이 길고, 절화량이 많으며, 꽃이 큰 장점이 있다. 중생종 프리지아로 개화소요 일수는 143.3일로 ‘Teresa’에 비해 7일 정도 늦어 농가 절화 수확기 노동력 분산이 가능하다. 또한 바이러스 및 구근부패병 발생이 적어 재배가 용이하여 농가 선호도가 높고 소비자 기호도도 높다.

프리지아 ‘샤이니벨’은 우아한 화색의 흰색 프리지아 품종이 결혼식을 비롯한 축하 선물용 등에 이용이 확대되고 있어 플로리스트나 화훼전문가들을 통해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농업연구사 최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