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 새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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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1.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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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수세조절로 꽃눈촉진
다인산업의 E클립 사과농가 인기

▲ E클립을 활용한 유인작업 모습
농업회사법인 다인산업(대표이사 최종권)의 E클립이 사과나무 수세조절을 통해 꽃눈형성을 촉진하는 역할로 사과농가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다인산업의 E클립은 3호, 4호, 5호, 8호, 10호, 12호 14호, 15호와 18호가 있으며 원하는 각도와 방향으로 자유롭게 유인이 가능하며 수세조절로 꽃눈형성을 촉진함으로써 고품질을 수확, 농가를 대상으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유인끈으로부터 해방을 통해 하계 유인의 혁신을 이룬 E클립은 원하는 각도와 방향으로 자유롭게 유인이 가능하며 강력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용으로 강하고 긴 내구성이 있다. 건강한 꽃눈이 형성되고 채광성을 높여 고품질 사과수확이 가능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나무는 위로 성장하려는 특성이 있으나 E클립을 통해 수평으로 유인함으로써 영양생장을 생식생장으로 전환시킨다. 생장을 둔화시켜 영양분 이동을 억제, 생식생장으로 돌림으로써 꽃눈형성을 촉진하는 것이다. 동계전정 시 빈자리 공간활용도 가능해 채광성을 높여준다.

다인산업은 지난해 농가의 요청으로 4호보다 가지를 더 많이 휘어지게 함으로써 꽃눈분화 촉진을 하는 3호와 10호와 14호 사이의 간격이 커 중간형 크기로 12호를 개발했다.

한국사과협회 남재창 기술이사는 “E클립의 간편 사용으로 작업이 편리해지고 능률이 대폭 향상돼 생장가지의 수세를 조절, 꽃눈형성을 촉진한다”며 “유인각도는 삽입방향과 종류에 따라 자유롭게 조정 가능해 수형을 만드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연락처 054-652-3725

승진상사, 상향식 방사형 분무대차
노동력 30% 절감, 농약 40% 절약

▲ 승진상사의 상향식 방사형 분무대차는 농작물에
    빠짐없이 살포되기 때문에 노동력을 30% 절감할
    수 있고 농약을 40% 절약할 수 있다.
승진상사(대표 박승진)의 상향식 방사형 분무대차가 농가의 주목을 끌고 있다. 상향식 분무장치로 농작물에 빠짐없이 살포되기 때문에 노동력을 30% 절감할 수 있고 농약을 40% 절약할 수 있다.

상향식 방사형 분무대차는 오미자, 호박, 포도 등에 사용되는 SJA-700, 고추, 토마토 등의 키 낮은 작물에 사용되는 SJA-200과 SJA-400이 있으며 하우스, 기타용으로 SJA-1 등 기종별로 있다.

기존방식으로 농약 살포시 40% 이상의 농약이 땅에 떨어져 토양이 오염돼 농가소득이 급감하게 되나 상향식 분무대차는 농약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토양을 살리고 소득을 높이는 친환경제품이다.

현재 일반적인 살포방식은 좌·우로 흔들면서 살포작업을 하기 때문에 농약과 영양제 등이 농작물에 골고루 가지 않아서 병충해 발생, 영양부족 등으로 수확량이 떨어진다. 예를 들어 토마토 한 포기당 병충해 발생과 영양부족으로 3~5만원 손실이 발생하고 병충해는 농약살포가 되지 않는 부분에서부터 발생되기 때문에 손으로 살포하는 방법으로는 방제에 한계가 있다.

그러나 상향식 방사형 분무대차는 농작물의 아랫부분에서 위로 방사형으로 분사돼 병충해 발생을 크게 줄인다. 특수노즐이 장착돼 방출입자 안개화 실현으로 방제효과를 100% 실현하고 약대길이, 노즐방향, 막힘이 자유롭게 조절돼 농약피해를 최소화한다.

농약 살포시 앞으로 밀고 들어가서 밭골 끝에서 손잡이에 달린 콕크를 열고 뒤로 나오면서 살포하면 되며 노즐방향은 360°로 돌면서 반경 180°선에서 정지되고 90°선에서 약이 살포되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각도에서 살포할 수 있다.

노즐은 1구와 2구로 설계돼 있어 작물에 따라서 살포구를 선택하면 되며 6개 노즐이 각각 살포와 정지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 분무기에 자동 큐에다를 부착하면 더욱 편리하며 혼자서도 충분히 작업이 가능하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