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점검단 발대식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점검단 발대식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1.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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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피해고사목 10만본 이하로 줄인다

▲ 산림청은 지난 11일 정부대전청사 17층 대회의실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점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11일 정부대전청사 17층 대회의실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점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산림청은 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을 2021년까지 10만본 이하로 줄이기 위해 방제현장에서 방제품질 관리를 집중적으로 담당할 현장점검단을 발족했다. 현장점검단은 담당공무원,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직원, 산림기술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무교육을 받은 후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점검단은 앞으로 전국 115개 피해 시·군·구 방제현장을 모니터링하고 방제사업장 품질 관리와 작업자 기술지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방제 사업기간은 3월말까지(제주지역은 4월말까지)다.

산림청은 현장점검단 운영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방제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미흡한 점은 현장에서 개선 조치를 하는 등 방제 품질을 엄격히 관리할 계획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기간 내 방제를 완료하고 방제현장의 품질을 높여 재발생률을 낮춰야 한다”며 “2021년까지 10만 본 이하로 피해본수를 저감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