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목표, 역대 최고액 1,120억 원 설정
경매목표, 역대 최고액 1,120억 원 설정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1.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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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화훼사업센터 첫 경매 시작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는 지난 3일 8시,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새해 첫 경매의 시작을 알리는 ‘2018년도 화훼공판장 초매식’을 가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 화훼사업센터는 지난 3일 8시,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새해 첫 경매의 시작을 알리는 ‘2018년도 화훼공판장 초매식’을 개최했다.

이번 초매식은 각 부류별 중도매인과 경매사 등 200여명의 화훼유통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고액인 1,120억 원을 새해 경매목표로 발표하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초매식은 화훼산업 활성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각 사업부장들이 2018년 사업계획을 보고한데 이어 투명하고 공정한 경매진행을 다짐하는 경매사 선서가 뒤따르는 등 과거 고사(告祀) 방식의 초매식과는 달리 긴장감 있게 진행됐다.

한편, aT는 2017년도 aT 화훼공판장 경매금액이 1,07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였던 2016년의 1,107억 원의 약 97%에 해당하는 경매실적으로 청탁금지법 영향으로 화훼산업이 극심한 침체기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각적인 시장 활성화 노력 결과 이룬 성과임을 강조했다.

조해영 aT 유통이사는 “2017년은 화훼산업의 위기를 맞아 화훼유통인・모두가 합심하여 화훼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