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중요농업유산 제8호, 제9호 지정
국가중요농업유산 제8호, 제9호 지정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01.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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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유유동양잠농업, 울릉 화산섬밭농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부안 유유동 양잠농업’과 ‘울릉 화산섬밭농업’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8호와 제9호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국가중요농업유산은 지난 8월에 농림축산식품부로 지정 신청한 이후 4개월여에 걸쳐 농업유산자문위원회의 자문회의와 현장조사를 통해 최종 결정한 것이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제8호로 지정된 ‘부안 유유동양잠농업’은 뽕나무 재배에서 누에를 사육하기까지 일괄시스템이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지역으로 농업유산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조선시대 대동지지(1861년)에 부안현 토산품이 뽕으로 기록되는 등 역사성을 가지고 있으며, 경지면적의 41.4%(24ha), 농가수의 80%(40가구)가 양잠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과학적 산물인 전통 잠실이 보전 관리되고 있으며, 친환경적 뽕나무 재배 및 생물다양성, 주변 산림과 뽕나무 밭이 조화된 우수한 경관 등에서 소멸해 가는 양잠농업의 보전 필요성이 높게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