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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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12.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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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농업분야 전문인력 부족
화훼분야 담당 2명에 불과

최근 난자조금관리위원회는 산하 거출기준을 마련하면서 230여 재배농가들을 설득하고 설명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 원예경영과 등과 소통하면서 느낀 점은 원예과에서 화훼분야 담당자가 사무관 한 명, 주무관 한 명뿐이라는 것이다.

전국 화훼분야를 담당하는 직원이 단지 2명에 불과함으로 인해 한창 영농 작업으로 바쁜 시기에 전문성이 부족한 농가들이 직접 행정 문서를 확인하면서 자조금 사업을 정착시키고자 노력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게 된다.

문재인 정부는 최근 내년도 예산안을 통해 국민 안전과 생활분야 인원을 대폭 충원할 것으로 알고 있다. 이와 관련, 차제에 자조금 사업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현장 농민들을 위한 품목별 농가지원 인력이 분야별로 최소 4명은 돼야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들이 직접 행정문서를 작성하면서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최영욱<난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