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지역에 한러 농기업 진출 확대
극동지역에 한러 농기업 진출 확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12.11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 ‧ 일 유라시아 시장 농산물 공급 생산기지 구축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현판식 개최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지난 7일 공화문 KT 빌딩에서 송영길위원장과 경제부총리·외교부장관 등 정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8월28일 송영길 위원장이 임명된 이후 20인의 민간위원 위촉이 완료됨에 따라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위원회가 본격 활동을 개시하게 됐다.

이번 위원회 구성에는 북방경제협력 관련 경제·산업·남북관계·국제정치 등 분야의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보유한 민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북방경제협력과 관련 농식품부는 그간의 진출성과와 한-러 농업개발 공동연구 등 협력기반을 바탕으로 극동지역에 한러 농기업의 진출을 확대하고, 농업생산성 등 경쟁력을 높여 중·일 및 유라시아 시장으로 농산물을 공급하는 생산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극동지역의 농업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한-F 농기업 비즈니스 Dialogue를 개최, 기업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농자재 및 식품가공 등 기반산업의 진출을 촉진한다.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품종 공동개발 및 재배기술 보급과 축산 및 스마트팜 등 기술집약 농업으로 진출을 다양화하고, 해외농업진출 데스크를 설치해 농기업의 시장개척을 측면지원, 우리농업들이 유라시아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