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능금, 원예지도사 집체 교육 실시
대구경북능금, 원예지도사 집체 교육 실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12.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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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시 ‧ 13개군 근무 40명 모두 소집

▲ 지난 7일 경북 영덕에서 대구경북능금농협 지도사들이 전정 학습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손규삼)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경북 영덕에서 내부 원예지도사 40명을 대상으로 동계 전정집체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조합은 자체 대구, 경북 관내 주산지 10시, 13군에 근무하고 있는 원예지도사 40명을 모두 소집해 전정 역량강화 강습에 들어갔다.

또한 조합은 이번 동계 전정집체 트레이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정기술을 보급 전달해 전체 조합원들의 전정지도 방법을 통일할 방침이다.

아울러 조합은 전정 인력지원과 병행해 전정기술이 부족한 농가에는 영농현장에서 전정기술을 직접 지도하고 전파해 나가도록 진행한다.

특히 올해의 경우 경북 영덕 김천주 조합원 과수원에서 전체 전정집체교육을 실시해 경북 동부 지역 조합원들의 전정기술 향상을 집중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집체 트레이닝에는 강사요원 10명이 별도로 배정돼 신기술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경북능금농협 지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전체 지도사 전정기술 트레이닝을 통해 품질이 우수한 사과생산을 위한 스스로 학습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혼자 기술을 연마하기보다 여러 사람이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전정기술이 향상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경북능금농협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현장 원예지도인력 40명을 확보, 광역 과수조합으로 영농지도 역할을 병행하고 있다.

/류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