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규모 농식품 수출상담회’ 성료
‘2017 대규모 농식품 수출상담회’ 성료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12.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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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계약 등 역대최대 성과 달성

▲ 농림축산식품부와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농식품 수출상담회인 ‘Buy Korean Food 2017(이하 BKF)’을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수출상담회인 ‘Buy Korean Food 2017(이하 BKF)’을 개최했다.

이번 BKF는 △ 1:1 수출 상담회, △ 현장계약 체결, △ 참가업체 사전 마켓테스트, △ 수출농식품 현지화 사업 컨설팅, △ 2017수출정보사업 결과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11월29일에는 26개국 111명의 해외바이어와 220여개의 우리 농식품기업이 992회의 거래상담을 진행해 3억9천5백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두었으며, 과실음료 및 스낵류 등 주요 품목에서 13개 바이어가 540만 달러(약 60억 원)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희망업체 10곳의 참가품목(인삼, 과일 등)에 대해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사전 시식을 통한 마켓테스트를 실시하고 영상을 상담장에서 방영해 해당수출업체와 바이어들이 해외소비자들의 반응을 사전에 예상하고 수출상담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11월 30일 오전에는 해외바이어들이 2017대한민국식품대전(KFS) 참관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 및 인사동 전통식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올해 하반기 대규모 수출상담회(BKF)는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의 신규 거래선 발굴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며, “향후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한 거래선이 실제 수출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개별업체 바이어 초청사업 등 다양한 바이어 초청사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