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원협, 지역 주부들과 함께 김장나눔행사
울산원협, 지역 주부들과 함께 김장나눔행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12.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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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회째 울산지역 대표 나눔 행사로 정착

▲ 김철준 조합장, 신장열 울주군수 등이 지난 6일 직접 김장 버무리기 작업을 하며 미소를 보이고 있다.
울산원예농협(조합장 김철준)이 지난 6일 울주군 조합 하나로마트 앞 광장에서 지역 주부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했다.

행사에는 김철준 조합장, 신장열 울주군수, 울산원예농협 주부대학, 하나로마트 봉사 단체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배추김치 1,200포기(3톤)은 인근 경로당, 울주군 범서읍 주민센터, 무거동 주민센터에 기증해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된다.

울산원예농협이 개최하고 있는 김장나눔행사는 지난 2010년 처음 시작한 이후 올해 8회째로 원협이 먼저 시작해 울산지역 대기업들도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배추, 김치통 등 부대비용 2,000만원 상당을 전액 부담했다. 특히 원협은 주부대학과 연계해 김장나눔행사를 울산 지역을 대표하는 봉사 행사로 확대하고 있으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울산원예농협 김철준 조합장은 “춥고 외로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며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는 이웃과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환원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울산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원예농협 주부대학은 이날 지역 소외된 이웃들을 100만원 상당의 휴지, 생활용품도 전달했다.

/류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