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체 DB 활용 증대 위해
농업경영체 DB 활용 증대 위해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12.04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확도 제고 ‧ 지속적인 홍보 필요

KREI,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활용방안’ 심포지엄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창길)은 지난달 28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과 함께 전남 나주의 연구원에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활용성과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활용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활용성과를 파악하고 향후 활용도 증진을 목적으로 정부, 학계, 연기기관 등 전문가들의 의견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학계, 활용기관, 관련 전문가 등 모두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석호 KREI 모형‧정책지원실장은 ‘농업경영체 DB 활용성과 및 발전방향’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한석호 실장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료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우선이며, 농업경영체 등록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태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과장은 ‘농업경영체 등록 추진현황’이란 제목의 발표를 통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활용하여 과학적인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농정 지원체계를 확립하려면, 효율성‧신뢰도 향상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라고 말했다. 문 과장은 “효율성 향상을 위해서는 기관별로 명확한 역할 설정을 통해 통합접수 체계 개선이 필요하며, 신뢰도 향상을 위해서는 현장조사를 강화하고 경영체를 상시 관리하는 등 자료의 정확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농업경영체 DB 우수 활용사례 소개에서는 이진홍 경기도 농업기술원 박사가 농업경영체 DB를 기반으로 경기도 농가 패널조사의 기초자료 구축사례를, 박채은 축산환경관리원 주임이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사육두수 정보를 활용한 축산환경정보지도 구축에 대해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