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6차산업 고도화 사업 강화
농진청, 6차산업 고도화 사업 강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12.0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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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업 등 내년 225개 사업 중점 추진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6차산업의 고도화와 내년도에 중점 추진하는 농촌자원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전국 농촌진흥기관간의 협력을 강화한다.

2018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농촌자원사업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조성 및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소규모 창업 및 시설장비 개선 ▲농가형 가공제품 마케팅기술 지원 ▲농촌자원활용 체험시범 ▲치유농업 활성화 기반조성 등 225개이다. 

이러한 농촌자원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농촌진흥청,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농촌자원사업 관계관으로 구성된 농촌자원포럼이 발족된다.

농촌자원포럼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충남 예산에서 열린 2017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공식 출범했으며, 이 자리에서 ‘농외소득 창출,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는 농촌자원분야별 우수사례 발표와 분야별 농촌자원사업 추진성과와 내년도 사업추진방향을 협의한다. 또한 6차산업기술 보급 유공자를 비롯해 6차산업 성과확산 우수기관과 개인 등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올해까지 농촌자원사업의 주요 성과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및 농업인 소규모 창업 점진확대, 6차산업화 시범사업 확대,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6차산업 가공상품 판매확대 등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정충섭 과장은 “중앙과 지방농촌진흥기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확산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