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전통차농업 GIAHS 등재
하동 전통차농업 GIAHS 등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12.0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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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보전해야 할 가치 있는 자원 인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화개지역 하동 전통차농업’이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는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농업시스템, 생물다양성과 전통농업지식 등을 보전하기 위해 세계중요농업유산제도를 ‘02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우리나라는 2014년 ‘청산도 구들장 논’과 ‘제주 밭담 농업시스템’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데 이어 3년만에 세 번째 등재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등재를 계기로 지리산 화개지역에서 1,200여 년간 척박한 자연환경을 극복하며 보전‧계승해온 우리나라 전통 차 농업유산이 전 세계가 함께 보전해야 할 가치가 있는 자원으로 인정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