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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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11.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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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 중앙회 호미 하나라도
전체를 위한 사업 고민해야

조합 내부의 장학사업을 진행하면서 다소 안타까웠던 점은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가 있는 일부 조합원들에게만 혜택을 제공했다는 점이다.

이에, 중앙회나 지역 지자체는 보조금 규모를 확대해 일부 조합원이 아닌 전체 농민들 모두에게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넓혀야 할 것이다.

물론 부유한 농민들도 있지만, 상대적 약자인 농민이라면 누구나 보험료 1% 인하, 호미 하나, 벌초기계 등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혜택이 확대돼야 한다.

일부에만 적용되는 사업보다 농업인을 위한 농협의 근본 목적에 맞게 농민, 조합원이라면 모두에게 일정 부분 실익이 배분되는 사업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윤재근<대구경북원예농협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