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원예농협(조합장 허창주) 하나로마트는 지난 23일부터 김장시장을 개장해 평상시 대비 11% 할인, 지역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조합은 본점 및 연향지점 하나로마트에서 동시에 김장시장 1탄(11월23일∼12월6일), 2탄(12월7일∼12월20일)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배추·무뿐만 아니라 마늘·쪽파·생강·배·돼지수육·젓갈류·소금에다 김장용 봉투와 고무장갑도 절찬리 판매하고 있다.

황재상 순천원예농협 하나로마트 점장은 “해남배추 1망(3개)을 5,500원에 구매해와 5,900원에 판매하고 있다”며 “평상시 대비 회원·카드 수수료 5%만 받고 11%를 할인해 원가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점장은 “절임배추는 1주일 전에 신청하면 김장일 바로 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kg 한 박스에 택배비를 포함해 2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황 점장은 “식당에서 중국산 김치를 많이 사용하고 있고 핵가족화 되면서 김장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