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과채류 농업관측
11월 과채류 농업관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11.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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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채류 가격 출하량 증가로 전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

■토마토
△10월 가격 전년과 전월보다 낮아 = 10월 일반토마토 평균 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10㎏ 상자에 1만7,300원으로 전년과 전월보다 낮았다. 이는 9월 일조량이 많아 출하량이 전년보다 증가하였고, 추석이후 수요가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11월 출하량 전년보다 7% 많을 전망 = 11월 일반토마토 출하량은 전년보다 7%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출하면적이 전년 출하기(10~12월) 가격이 높아 전년보다 3% 증가하고, 10월 일조량 증가로 단수가 3% 증가하기 때문이다.
12월 출하면적은 전년가격 상승으로 전년보다 3% 증가할 전망이다.
△11월 가격 전년과 평년보다 낮을 전망 = 11월 일반토마토 도매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상품 5㎏ 상자에 8천~1만원으로 전년과 평년보다 낮을 전망이다. 11월 상순 가격은 8천~9천원을 보이다가 중순부터 강원 철원의 출하가 종료되면서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방울토마토 가격 전년과 전월보다 낮아 = 대추형 방울토마토 10월 평균 도매가격(가락시장)은 9월 일조량 증가로 생육이 좋아 출하량이 증가하여 상품 3㎏ 상자에 1만2,800원으로 전년과 전월보다 낮았다.
△11월 가격 전년보다 낮으나, 전월 대비 보합세 = 대추형 방울토마토 11월 출하량은 전년보다 4% 많을 전망이다. 이는 출하면적이 품종 전환(원형 → 대추형)등으로 전년보다 2% 늘고, 10월 일조량이 많아 단수가 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1월 대추형 방울토마토 도매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상품 3㎏ 상자에 1만2천~1만4천원으로 전년보다 낮으나, 전월과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대추형 방울토마토 출하면적은 원형에서 대추형으로 품종전환이 이루어지면서 전년보다 1% 증가할 전망이다.

■오이
△10월 가격 전년과 전월보다 낮아 = 10월 백다다기오이 평균 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100개에 3만5,000원으로 전년과 전월보다 낮았다.
10월 백다다기오이 도매가격은 2일 4만5,500원에서 14일 2만2,300원으로 하락하였다. 이후 23일 5만5,700원까지 상승하였으나, 31일 2만5,700원으로 하락하였다.
이는 추석 연휴로 출하일수 감소로 인한 일평균 출하량 증가로 가격은 중순까지 하락하였으나, 이후 주산지인 충청의 일조량 감소로 인한 출하량 감소와 대형마트 할인행사로 가격이 상승하였다. 하순에는 기상이 나빠 지연되었던 충청의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11월 출하량 전년보다 1% 증가 전망 = 11월 백다다기오이 출하량은 전년보다 1% 많을 전망이다.
11월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충청과 호남의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경북 상주의 10월 일조량 증가 등 기상이 좋아 출하가 빨라졌기 때문이다.
11월 단수는 경기와 충청에서 병충해가 늘어 전년보다 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백다다기오이 출하면적은 호남과 영남의 출하가 지속되어 전년보다 2% 증가할 전망이다.
△11월 가격 전년과 전월보다 낮을 전망 = 11월 백다다기오이 도매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상품 100개에 4만원 내외로 전망된다.
다만, 병해충 피해로 인한 조기종료 농가가 늘어날 것으로 가격은 더 높아질 수 있다.
△10월 취청오이 가격 전년보다 낮으나, 전월보다 높아 = 10월 취청오이 평균 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50개에 2만1,900원으로 전년보다 낮으나, 전월보다 높았다.
10월 도매가격은 2일 1만2,700원에서 24일 3만9,800원까지 상승하였다. 이후 31일 2만3,200원으로 하락하였다.
이는 충청의 일조량 감소로 출하량이 감소하고 가공용 납품이 증가하여 가격이 상승하였다. 하순에는 기상이 나빠 지연되었던 충청의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11월 출하량 전년보다 3% 감소 전망 = 11월 취청오이 출하량은 전년보다 3% 적을 전망이다.
11월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출하지인 충청에서 가격 상승으로 취청을 재배하는 농가가 늘었기 때문이다.
11월 단수는 10월 충청의 일조량 감소로 생육이 나빠 전년보다 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출하면적은 전년 출하기 가격 하락으로 호남의 재배면적이 감소하여 전년보다 3% 감소할 전망이다.
△11월 가격 전년과 전월보다 높을 전망 = 11월 취청오이 도매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과 전월보다 상승할 전망이다.

■애호박
△10월 가격 전년과 전월보다 낮아 = 10월 애호박 평균 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20개에 1만1,400원으로 전년과 전월보다 높았다.
10월 상순 평균 도매가격은 추석 연휴로 9,000원이었으나, 중순 강원의 출하가 종료되면서 1만2,400원으로 상승하였다. 하순 도매가격은 경남의 조기 정식으로 출하가 빨라져 출하량이 증가하여 1만2,300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11월 출하량 전년보다 4% 증가 전망 = 11월 애호박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충청과 호남에서 오이가격 하락으로 애호박으로 품목을 전환한 농가가 많았고, 영남에서 조기 정식으로 출하가 빨라졌기 때문이다.
11월 단수는 전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10월 주산지인 충청의 일조량 감소와 병충해로 생육이 나쁘기 때문이다.
12월 출하면적은 호남과 영남의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전년보다 5% 증가할 전망이다.
△11월 가격 전년보다 낮을 전망 = 11월 애호박 도매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상품 20개에 1만3천~1만6천원으로 전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월~내년 5월 애호박 도매가격은 주산지인 호남과 영남의 재배면적 증가로 전년 출하기 가격보다 지속적으로 낮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