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경북 착한사과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제12회 경북 착한사과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11.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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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기념 역사관 및 경북지역 사과주산지 판매관 등 설치

▲ 원예산업신문 박두환 사장, 경북도 친환경농업과 나영강 과장 등이 지난 16일 개막식 행사에 참석했다.
대구경북능금농협 주관, 경북도‧사과주산지시장군수협의회 주최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손규삼)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 경북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사과 판매 활성화와 대도시 소비자들에 대한 유통 확대를 위한 제12회 경북사과 착한사과 페스티벌을 서울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실무 주관을 진행한 가운데, 경상북도, 사과주산지시장군수협의회가 주최했으며, 김광림 국회의원(안동), 최교일 국회의원(영주), 농식품부 김기주 원예경영과장, 원예산업신문 박두환 사장, 류목기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이현준 예천군수, 박노욱 봉화군수, 박보생 김천시장, 조합원 및 서울시민과 소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했다.

▲ 박보생 김천시장, 이현준 예천군수 등이 후지, 루비에스 등 품종별로 전시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대구경북능금농협 손규삼 조합장은 16일 개막선언을 통해 “특별히 올해는 대구경북능금농협이 100주년으로 새로운 100년의 힘찬 도약을 위해 준비했다”며 “1892년 영국인 선교사들이 대구 남산동 자택에 관상용으로 심은 것이 대구경북능금의 효시로, 경북사과의 미래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새로운 다짐을 하는 자리이다”고 강조했다.

손 조합장은 “대한민국 제일 큰 소비처인 수도 서울 중심 한복판에 경북능금을 알리는 행사를 가지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추운 날씨에도 참여해준 조합원과 내외귀빈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서울시민 및 소비자들이 100주년 기념관을 거쳐 경북사과 명품관을 살펴보고 있다.
최교일 국회의원(영주)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직접 사과농사를 지으셨기 때문에 누구보다 농민들의 애로사항과 사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일에 조합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전했다.

새롭게 사과주산지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현준 예천군수는 “15개 경북지역 사과주산지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명품 경북사과의 새로운 100년 미래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12회재인 경북능금 서울광장 행사에는 예년과 달리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100주년 기념 역사관이 마련됐으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사과 퀴즈 골든벨, 힙합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포항, 문경, 안동 등 각 사과주산지 판매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서울시민들 및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류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