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일부 지역사회 환원 농협의 역할”
“수익일부 지역사회 환원 농협의 역할”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11.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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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원협, 어린이보육재단 1천만원 후원

▲ 지난 2일 광양원예농협은 정현복 광양시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대한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광양원예농협(조합장 김영배)은 광양지역 발전과 농산물 유통을 선도하는 농협으로서 2004년부터 광양농산물수출물류센터를 위탁운영하면서 지역 농산물 수출 및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2003년부터 광양 지역 최초로 친환경농업을 도입·육성해 광양시 관내 전체 220여개 학교 및 보육시설의 친환경 학교급식을 전담하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광양시와 연계한 다양한 특화작물 발굴 육성에도 적극 노력한 결과 봉강면 부추재배단지, 파프리카 수출재배단지, 알스트로메리아 특화단지 등을 육성해 농업인 대체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전국 최대 규모의 로컬푸드직매장을 광양 최초로 개장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안전 먹거리 제공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금년부터는 광양 LF스퀘어몰 내에 로컬푸드직매장 2호점을 개점해 다양한 직거래 판매공간을 확보하는 데에도 일조하고 있다.

지난 2일 광양원예농협은 정현복 광양시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대한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광양원예농협은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특히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에 광양원예농협 농산물수출물류센터의 수익 일부인 1천만원을 후원했다. 조합은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건전한 인성 육성과 아이 양육하기 좋은 광양 건설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배 조합장은 “협동조합의 수익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야 말로 농협의 사회적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산 상황에서 지역의 보육환경을 개선하고자 동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보내주신 농협사랑을 환원해 드리고 광양지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아이들의 복지와 보육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