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강추위 노지감귤등 피해우려
제주지방 강추위 노지감귤등 피해우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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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에 폭설이 이어지면서 농작물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도내 4개 시·군과 제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찬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은 간간이 눈이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으며 중산간 지역에는 폭설이 내리면서 하우스 등 농업시설물 및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특히 지난 11일 밤부터는 도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13일까지 많은 눈이 내렸다. 눈이 많이 내리고 체감온도를 영하로 떨어뜨리는 겨울날씨는 15일까지 이어졌으며 주말에도 이상저온이 계속됐다.강한 바람과 많은 양의 눈을 동반한 겨울날씨는 노지감귤·채소류 등 각종 농작물에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라 시·군은 농가에 폭설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