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초 국산 품종 수입산과 겨룬다
감초 국산 품종 수입산과 겨룬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11.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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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서 감초 ‘원감’ 품종 현장평가회 실시

우리나라 약용작물 중 가장 수요가 많지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감초의 국산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달 31일 충북 제천시 농가에서 감초 ‘원감’ 품종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전국의 감초 재배 농업인과 가공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원감’ 품종의 특성과 보급 가능성을 평가하고 현장실증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공유했다. 감초 ‘원감’은 우리나라에 자생하지 않는 감초의 국산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국내 최초로 육성한 품종이다.

‘원감’은 중국에서 종자를 들여와 국내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만주감초’와 달리 병해충과 쓰러짐에 강하며 줄기가 곧고 굵어 관리가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