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 기타농산물 55억 매출 지역경제 기여
파주개성인삼축제(추진위원장 조재열)가 지난달 21일부터 이틀간 임진각에서 62만명의 인파가 축제장을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축제기간 인삼 50톤과 지역농산물을 포함해 총 55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미 제13회를 맞이한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인삼판매 뿐만 아니라 지역농산물 판매, 먹거리장터, 체험활동, 초청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관람객의 호평을 얻었다.
이번 파주개성인삼축제에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파주개성인삼을 저렴하게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선사했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인삼을 판매하는 축제가 아닌 다양한 연령층이 다방면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평가받았다.
조재열 추진위원장(김포파주인삼농협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침체돼 있는 인삼산업이 이번 축제를 통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농가들에게 소득증대와 더불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한 기자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