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청와대 앞길 국화 분재 화훼전시
최초 청와대 앞길 국화 분재 화훼전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10.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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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협회 “청와대 분수대앞 전시계기로 화훼소비 촉진”

▲ 지난 20일 한국화훼협회 임영호 회장과 농식품부 유통정책국 관계자들이 청와대 앞 화훼전시를 살피고 있다. 이번 청와대 앞 전시에는 국내 분재 150여점, 호접란 10점 등이 전시됐다.
한국화훼협회(회장 임영호)는 김영란법으로 어려운 화훼농가들의 사기를 진작, 화훼소비촉진을 위해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국화, 난 분재전시회를 오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와대 앞 분수대 국화전시는 문재인 정부 들어 청와대 앞길이 개방되는 시기와 맞물려 많은 시민들이 청와대 인근을 찾는 가운데 국화, 난 전시를 통해 국내 화훼산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한국화훼협회는 매년 화훼소비촉진을 위해 기존 해오던 국화경진대회와 국화전시회 대신, 국화 이외에도 난, 분화류를 전시, 김영란법으로 가장 피해를 보고 있는 난과 분화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전시회는 청와대 인근을 찾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회가 열리는 청와대 앞 분수대의 경우 청와대 입구에서 불과 50여m 내외로 50년만에 개방된 앞길과 경복궁 등 주변 관광지와 함께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화훼협회 이우곤 사무총장은 “청와대 앞길이 전면 개방되며 최근 많은 시민들이 찾는 장소에 국화, 난 분재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간단한 식사나 다과를 즐기며 전시된 화훼를 시민들이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창기 기자